쿵짝맘꺼

스토케 트립트랩 호환 수납상자(이케아 트로파스트)_다 내 손 닿는 곳에 있어라

쿵짝이엄마 2024. 11. 4. 09:21

체감가 약 17,000원 네이버페이 구입

이런게 있는 줄도 몰라서 아예 생각도 안했던 물건인데
인스타그램 광고로 보자마자 바로 오 이건 사야해!!!

이케아 트로파스트 가격이 원래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상자는 떼다 파는거니ㅋㅋㅋ 좀 더 가격이 올라가겠지?)
17,000원이면 비싼듯 괜찮은듯 한 가격이다

이 상자의 존재를 알기 전에 뭐 껴놓으면 편할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수납상자 몇개를 트립트랩에 끼워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집 훔쳐봤나?ㅋㅋ
(물론 집에 있는 상자들은 당연 안껴짐...)

육아하다보면 모든게 손에 잡히는 거리에 있어야 편하다
당장 쓰는 걸 예로 들면 손수건같은거?
난 집 정리가 안되어있으면 가슴이 답답한 사람인데 ㅋㅋ
아기 키우다보니 어느정도 정리에 대한걸 내려놓고 살아야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

아기가 누워만 있을 때는 손수건이 있는 자리가 정해져있었는데 점점 크면서 손수건은 어디든 있어야 했다
내가 일어나지 않고도, 한 손으로 아기를 잡은 채로 어디서든 손수건을 집을수 있게...

나중에 이유식 시작하면 다른 물건들도 담기겠지?
공간만 되면 서랍 두개 집어넣고 싶다...

뚜껑없이 기본 장착한 상태

생각보다 뚜껑이 좀 불편하다
한 번에 깔끔하게 안 들어간다

지금은 이렇게 손수건만 넣어서 쓰고 있음
요즘 깨어있을 때 하루종일 엎드려 있는데 침이 줄줄줄...
기저귀도 자주 벗겨놓는지라 다리 사이 닦아줄 일도 많고

플라스틱 어탭터를 사면 슬라이딩이 가능한 서랍이 된다
(고무로된 어댑터도 있던것 같음)
아무리 밀어넣어도 밖으로 빠지지 않게 고정하는 부분이 있다

뒷부분엔 고정하는 부분이 없지만 플라스틱이라 휘어서 그런지 당길수록 빡빡해지면서 잘 안꺼내진다
아기가 당겨서 빼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한동안은 힘들어보인다

사실상 이 플라스틱 어댑터를 구입하는거다
입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직접 만지는 물건이 아니니까 당근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팔지 않아...

트로파스트 뒤집으면 이런 칸들이 있는데 어댑터를 잘 맞춰 끼우면 된다

부드럽게 끼워지도록 장착 완료

이 고정부분을 앞으로 해서 끼운다

좀 뻑뻑하지만 양손으로 양쪽을 잘 잡고 밀어넣으면 된다

미미하긴 한데...
상자를 끼울 때 좀 뻑뻑하다 보니 트립트랩에 까짐이 약간 생겼다
뭐... 크게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ㅋㅋㅋ
블로그에 적기 위해서 찍어봄ㅋㅋㅋㅋ
그래도 의자는 나무니까 여러번 끼웠다 뺐다 하지 않는게 좋겠다

이렇게 끼우다 보면 생길수 있음

상자의 뚜껑을 덮으면 유격이 생긴다
트로파스트 자체의 문제인지 여기에 끼워서 생기는 문제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아기가 집어들기는 쉬운데 내용물이 안보이면 호기심을 덜 가지지 않을까 싶음...(제발; 열지마~)

생각보다 유격이 좀 큰데 뭐.... 별다른 방법은 없고 크게 불편하지 않으니 그냥 쓰도록 한다!

네이버 후기를 읽으니 잘 안들어간다, 상자가 휜다는 등의 여러 불만후기가 있었지만 그리 못쓸정도는 아닌것 같고 없는것보단 있는게 훨씬 낫다

뚜껑은 솔직히 있는거나 없는거나 싶긴 한데
답글을 달아준 판매자 후기를 보니
나중에 상자가 휘거나 잘 빠지게 될 수 있으니 평소 뚜껑을 덮고 사용하는 걸 권장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