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2030, 온다베이비, 온다베이비플러스_아기 욕조 최적의 조합을 찾고싶어요

센스2030 6,459원 쿠팡
온다베이비 플러스 33,911원 쿠팡
온다베이비 31,250원 네이버페이(체감가 29,048원)
모두 크림색으로 구입했다

출산 전 아기 욕조를 고를 때 최대한 돈을 덜 쓰고 싶었다
처음 산 걸로 서있을 때 까지 뽕뽑아 쓰고 샤워핸들로 넘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센스2030이랑 온다베이비 플러스 두개만 구입해뒀다
하지만 현실은 두개로만 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다ㅜㅜ
물론 하고자 하면 할 순 있는데 아기가 넘 연약하고 고개도 못 가누니 목욕을 씻기는 나랑 남편도 땀을 삐질삐질...

특히 남편이 아기 미끄러질까봐 무섭다고 욕조 하나 더 사라고 해서 온다베이비 기본형을 추가 구입했다

내 경험으로는 아기 욕조 구입은
아기가 고개를 가누기 전과 고개를 가눈 후로 나뉠 것 같다
가누기 전에 쓸 욕조 2개, 가누고 나서 쓸 욕조 2개가 있어야 한다
그나마 이렇게 사야 덜 힘들게 씻길수 있는것 같다(안 힘들 수는 없음^_ㅠ)

세 개를 겹쳐두면 사이즈 차이가 별로 안나는 것 같지만 꽤 난다

센스2030은 솔직히 안 사도 될것 같다
있으면 좋긴 한데 없어도 뭐...

온다베이비랑 온다베이비플러스는 물 버릴 때 욕조를 들지 않고 물을 버릴수 있어서 편하다
욕조에 꽂혀있는 빨간 핀을 뽑아서

여기에 꼽고 돌리면 물을 빠른 속도로 버릴수 있다
(근데 사실 잘 안쓰고 걍 들어서 버린다 ㅋㅋㅋ)

근데 이거 뭉개져버린다.... (뭉개지는게 싫어서 들어버리는 건 아니고 더 빨리 버리고 싶어서 들어버리는거긴 함ㅋㅋ)

그리고 물온도를 알 수 있는 스티가 붙어있어서 정말 편하다
(센스2030은 꼭 물온도를 온도계로 체크해야 했는데 그게 좀 번거로웠다)
물 맥스 선도 표시되어있다

아기 욕조 중에 가장 유명한 게 슈너글 같은데 내가 그걸 사지 않은 이유가 있다
당근에서 슈너글을 검색해보니 좀 사용한 것들은 등부분에 때가 타서 지저분한게 많았다ㅜㅜ
난 둘째까지 낳을 생각이 있기 때문에 쿵짝이 동생도 미래에 써야하는데 더러워지면 쓰기 싫을것 같았다
(여리여리 신생아를 지저분한 곳에 넣을수 없어!!!)
또 몇년 이고지고 살아야하는데 때 탄거 끼고 살기도 싫고 ㅜㅜ

이건 쓰다보면 글자가 지워지길래
미래에 내가 궁금할까봐 미리 찍어둠ㅋㅋㅋ

뒤집으면 이렇게~
별거 없고 오래 보관해도 잘 닦아두면 변색없이 또 쓸수 있을것 같다

기본형은 벌써 발이 튀어나온당...ㅋㅋㅋ
플러스는 아직 여유있고^^
가끔 저기에 볼풀공 부어준 후 같이 놀아주는데 치우기 편해서 만족스럽다
이유식 시작하고 활동반경이 커지기 전 촉감놀이를 욕조에서 시켜줘야겠다는 계획도 세워둠ㅋㅋㅋ
아주 잠깐이겠지^^;?

사진 속 5개월 쿵짝이의 스펙은 67~68cm, 8kg 갓 넘었다

사랑해.... 의식의 흐름대로...
몰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시포 울 애기

사실 생후 1년 간은 진짜 달마다 목욕 시키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 같다
고개 못가눌 때, 가눌 때, 허리힘이 생길 때, 앉을수 있을 때, 다리 힘이 생길 때~~ 시기마다 더 편한 방법이....
목욕용품.... 비싸... 주륵.....주르륵....
하지만 목욕 혼자 시키는 건 정말 너~~~무 힘들어서 다 사놓고 싶은 마음이 든다ㅋㅋ
샤워핸들 사놨는데 물놀이도 좀 시켜주고 싶어서 요즘 허그붕붕이 자꾸 탐난다(쓰으읍...)
아기수영장 있는데 물을 40리터씩 받아야해서 자주 해줄 수가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