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이꺼

뽀로로 빙글빙글 춤추는 노래방_집안일을 도와주는 터미타임 꿀템

쿵짝이엄마 2024. 10. 20. 09:05

이마트에서 31,000원 대에 구입

쿵짝이랑 병원갔다가 보고 귀여워서 구입하게 된 장난감이다
난 원래 이 장난감을 알고는 있었고 당근으로 살까 말까하다 귀찮아서 덮어뒀었다 (터미타임 꿀템이라길래ㅎㅎ)

근데 쿵짝이가 잘 보기도 하고 남편도 귀엽다고 하길래 검색해보니 마침 이마트에서 30% 할인!!!

저 다섯마리의 뽀로로 군단이 하얀 판 위에서 돌아가는데 소리가 나야만 돌아간다
웃기게 다섯마리가 다 올라가면 빙글거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한 마리만 올라가면 나름 빠르게 돈다
(주기적으로 하얀 판 닦아줘야 함 마찰로 인해서 가루 나옴 ㅜㅜ 입으로 못 가져가게 주의해야 함)

소리는 2단계로 조절가능한데 1단계만 해도 충분히 시끄럽다;;;
밑 면에 스피커가 있어서 장난감들면 더 시끄러움...ㅎ

건반들은 좀 뻑뻑한 편이고 몇번 사용하다 보면 부모들은 모두 동요보단 뽀로로노래 위주로 터미타임을 시킬것 같다 ㅋㅋㅋㅋ
왜냐하면 뽀로로 노래가 훨씬 길게 나오기 때문에 ㅋㅋㅋ 틀어놓고 옆에서 빨래 널거나, 빨래 개는 등 정도의 집안일이 가능하다!!!
동요는 짧아서 계~속 버튼 눌러 틀어줘야한다

너~무 길게 나오면 부모가 집안일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아기에게 눈길을 안 주고 집중해서 하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꼬꼬맘이든 구스파파든 귀찮아도 계속 플레이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 장난감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리 그래도 동요는 수록곡 몇개 빼고는 너무 짧다
손수건 몇 장 널면 또 켜줘야 할 정도 !!!

마이크는 몇 번 써보고 떼냈다
쿵짝이가 좀 더 커야 쓸수 있을듯하다
아직은 자기 몸을 잘 다루지 못해서 다칠만한 요소들은 다 멀리멀리 제거해주고 있다

그리고 당근에서 볼 땐 거의 다 악보가 없었는데 새상품사니 악보가 들어있었다
......나랑 내 배우자는 둘 다 뽀로로 세대가 아니라서;;;ㅎㅎㅎ 노는게 제일 좋아.... 정도만 아는지라....ㅎㅎㅎ
따라불러줄 때 컨닝하기 딱 좋다(현실은 가사 아는 동요만 따라 부르고 뽀로로는 허밍만 함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작동 영상을 찍어봤다
후반부를 보면 뽀로로 군단이 서로 발목을 잡고 돌다가 자빠지고 하는데...
자주 그러지만 또 못 쓸 정도로 넘어지는 건 아니다
삼만원주고 산거 생각하면 그냥저냥 쓸 정도?

마이크는 아예 입에 대고 말해야만 제 기능을 하기에 마이크 없다 생각하고 당근해도 괜찮은 장난감같다
마이크써보면 당근해와도 닦지도 못하는 부품이라 안줄듯...ㅋㅋㅋ

아기 낮잠잘 때 쓴 글이라 동영상 촬영은 추가로 넣었다!

+ 블로그 쓰다보니 구입일에 찍은 사진을 찾았다

포장 뜯는 거 손 많이 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