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이꺼

태어난 아기에게 선물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 스튜디오 부키 주문제작 책_인스타 광고에 홀랑

쿵짝이엄마 2024. 10. 24. 00:00

스튜디오 부키(https://hellobuki.com/kr/)
한화 48,000원을 결제하니 미화 36.11달러가 긁히면서(적용환율 1,361원)
49,266원이 내 계좌에서 출금됐다

해외에 기반을 둔 것 같은데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고ㅎㅎ

출산하고 얼마 안되어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걸 봤다
(나 애 낳은거 어떻게 알았냐!)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 국내 사이트가 아닌것 같았고
애 낳은지 얼마 안됐을 때라 정신이 없어서
나중에 봐야지~ 하고 즐겨찾기만 해뒀었다

생각만 해오다가 귀찮아서 안하려고 삭제했었는데
우연찮게 누군가가 한 포스팅을 봤고
책이 만족스럽다길래
게으름을 꾹꾹 누르고 구입 ㅎㅎㅎ

결과적으로 나도 만족스러움^^
10/8에 결제해서 10/16에 수령했다

내가 사이트 주소를 첨부해놓은 이유는
네이버에서 스튜디오 부키 이렇게 검색하면 한 번에 안 나온다 ㅜㅜ
나는 블로그에서 링크누르는거 안하는데(해킹 의심ㅋㅋ)
포스팅한 블로그 다시 찾아들어가서 누르고 들어갔다

책을 주문하는 과정은 쉬운데 해외 사이트라 그런지 좀 엉성한 느낌이 있다ㅋㅋㅋ
책이 오기 전까지 사기 아닐까 좀 의심함ㅋㅋㅋ

표지 디자인부터 옷 색깔, 피부색 등을 고를수 있다(선택지가 많진 않음
이지선다, 삼지선다 이 정도)
주문하면서 책 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주문을 다 끝내면 이 주문번호를 꼭 캡쳐해놓으라고 한다~~^^

배송은 실수로라도 어디 안찍히게 단단히 포장되어 온다

줄거리는 스튜디오 부키에서 제공하는대로 해야하는데
이 첫 표지는 엄마아빠가 수정이 가능하다
난 스튜디오 부키의 글이 좋아서 아기 이름과 우리 부부의 이름만 넣었다 ㅋㅋ

아기가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책 중간 줄거리로 나온다^^
오전... 오후... 꼭 잘보시오!!!!
난 이것때문에 수정 요청 메일 보냈었다 ㅜㅜ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발견한지라 다행히 수정요청 받아주심 흑흑)

오전이면 낮 그림이고
오후면 밤 그림이다 ㅋㅋㅋ

우리 아기는 5월생인데 입하는 지난 시점이라 이걸 봄이라고 해야되나 여름이라고 해야하나 엄청 고민했었다
날씨가 아무리 생각해도 여름은 아니어서 그냥 봄으로 했다(여름으로 해보니 무더운 여름인가;; 이래서.. 나 긴팔입고 애 낳으러 갔다구요~~~!!)

남편한테 이걸 말하니 잘했다고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봄날씨란다 ㅋㅋㅋ

그림도 쨍하니 이쁘고 마음에 든다
이 페이지만 봐도 동물이 많이 나와서 이야기 할게 많다
얼른 쿵짝이랑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

나의 눈물을 뽑아낸 그림 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보는데 내 손을 잡은 쿵짝이가 언젠가는 내 손을 놓고 살아간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넘 슬프고 복잡한 마음이 들어서 이 그림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 주륵
(엄마손 오래 잡아줘 ㅠㅠ~~~)

쿵짝이 태어날 때도 안 울었던 남편인데 ㅋ
이걸 보며 울고있는 날 보고 본인도 눈물이 글썽인다고 했다
(근데 난 글썽이는게 안보였다ㅋㅋㅋㅋㅋㅋㅋ뭐지...)

사진도 첨부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이쁜 사진~~ 하면서 사진관에서 찍은걸 넣었다가 출생 직후 사진으로 변경하고 싶어서 메일로 수정 요청했다...
(이것도 결제 직후에 해서 가능했을듯... 보고계시면 죄송해여... 제가 메일 많이 보냈죠...?ㅋ... 둘째 낳으면 또 만들건데 그땐 잘 볼게요...)

am...pm... 꼭 확인하시길...

하드커버 소프트커버 선택할 수 있는데
난 하드커버로 했다
(하드커버 추가금 있음)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아주 단단하고 최고최고~~

https://hellobuki.com/kr/

BÜKI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그림책

아이의 이름이나 생일을 넣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맞춤형 그림책우리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hellobuki.com

조금 큰 뒤에 다른 책도 주문할 예정이다^^
다른 버전도 한 두가지 더 있었던 것 같다

(애기 키우면... 뭔가 내 시간이 진짜 없어지고 집안일도 다 끝낸 내 시간이 생기면 몸도 지치고 걍 쉬고만 싶다
딴 말인데 블로그 겨우겨우 씀;;; ㅋㅋㅋ
가끔 한 포스팅을 열번도 넘게 쪼개 쓸 때가 있다)


자기가 주인공인 책이 있다는 것에 쿵짝이가 기뻐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