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가 72,800원 네이버페이 구입
산후조리원에서 추천받은 아이템이다
조리원에서 좀 키워보니 필요하겠다 싶어서 주문했다
아마 임신 중에 이 존재를 알았다면 굳이? 했을텐데
낳아보니 진짜 꼭 필요했다
이거 없었으면 분유 많이 버렸을듯 ㅠㅠ
곧 이유식하는데 그때도 잘 쓰이겠지?
겉보기엔 별거 없지만 아기가 먹기 좋게 적당한 온도로 데워줘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분유수유만 하는데 100일까지는 모유 직수, 유축 수유도 병행했기에 얼린 모유를 해동할 때 최고였다
(내 피같은 모유... 분유 흘리는 것도 아깝지만 모유는 한 방울 흘리면 마음에서도 눈물이 흐른다^_ㅠ...)
크기는 대충 여자손 하나 들어가는 정도
밑 면은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무래도 물을 담아두는 곳이니 선이 잘 빠지면 물도 엎질러지기 쉬운데 선 빼기가 쉽지 않다
즉 고정이 아주 잘 된다는 말!
빨간 글씨는 또 한 번 봐줘야징 ㅎㅎ
물은 대충 이정도 담아놓고 쓴다
중탕하는 내용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받으라고 한다
(줄어드면 조금씩 보충 ㅎㅎ 물은 적당한 주기로 갈아주고 있는데 매번 갈아주는게 좋겠지?)
작동법은 엄청 간단한데
데우려는 내용물의 용량을 확인해서 돌리고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그럼 불빛으로 반짝거리면서 점점 데워지는게 보임
2/3정도 데워짐
다 데워지면 깜빡거리지 않고 저렇게 켜져있다
안 끄면 1시간 정도 켜져있다가 자동으로 꺼진다
설명서 거의 이불ㅋㅋㅋ
여러 언어로 적혀있긴 하다
한국어만 따로 찍어봄
사용방법 나와있고
모유 중탕이나 분유를 미리 녹여두거나 할 때 아주 잘 사용했고 앞으로도 잘 쓸듯 하다
이유식할 때도 종종 쓰지 않을까 싶다^^
(베이비무브를 사둬서 매일 쓰진 않을듯)
지금 쿵짝이는 일동후디스 산양분유를 먹고있는데
물에 빠르게 녹는 편인듯 하지만(다른거 안 먹여봐서 정확히는 모름)
타자마자 바로 수유하면 젖꼭지 바로 위에 뭉쳐있거나 작은 덩어리들이 조금 보인다
그래서 수유 20분 전쯤 미리 탄 후 녹여서 먹이면 딱 좋다
아래 가라앉아있긴 한데 손으로 몇번 돌려주면 바로 녹는다
(...딴소리지만 얼마 전에 일동 산양분유가 리뉴얼이 되었는데 가격이 오른만큼 많이 좋아진건가? 싶다 아쉽 ㅜㅜ
그래도 쿵짝이가 일동 후디스 산양분유먹고 키며, 몸무게며 정말 잘 컸기에 계속 사먹일 예정이지만^^; 다행히 1단계는 품절 전에 알아서 1단계 끝날 때까지 쟁여둔지라 중간에 분유 퐁당퐁당이라든가, 잘 맞을지 등의 걱정은 안 해도 됨ㅎ)
또 먹다가 응가를 한다거나 너무 안먹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중탕기에 넣어놨다가 10~20분 후에 다시 먹일 때 식지않고 따뜻한 분유를 먹일수 있다!
사용하다보니 알게된 아쉬운 점은 중탕기에 넣는 양이 60ml 초과할 경우
온도에 맞게 설정해두면 바로 먹이기 좀 애매한 정도로 뜨거워지기도 한다
뜨거우면 분유가 금방 잘 녹긴 했지만(모유는 짜증났음 ㅜㅜ 내 피같은 모유!!!) 분유 타는 법에도 체온 정도의 물로 타면 된다고 했기에 뜨거울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양이 많아도 60ml 이상으로 설정해두지는 않고 있다
200ml이 넘는 양을 60ml에 맞춰도 상관없고 먹기 딱 좋은 온도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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