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맘꺼

아가드 네일트리머_이거 없으면 못 깎아요 신생아 필수품

쿵짝이엄마 2024. 11. 8. 11:52

체감가 16,600원 네이버페이 구입

이건 진짜 신생아 필수품이다
꼭 있어야 한다. 꼭 꼭.

쿵짝이는 산부인과 5일, 산후조리원 3주
사실상 신생아 시기는 다 보내고 집에 왔다

신생아 시기에는 손톱이 별로 자라지도 않고 꼭 종이 같았다
집에 와서도 거의 비슷하다가 40일 넘어서부터는 손싸개를 풀어두면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낼 만큼 자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쿵짝이가 너무 작고 살도 연해서 도저히 깎을 엄두가 안나 50일까지는 손싸개는 가끔 풀어주고 대부분을 싸놨다

그러나 언제까지 싸둘 수는 없는 법 ㅜㅜ...

혼자서는 도저히 못 하겠고 산후도우미 분의 도움을 받아 수유할 때 깎아줬다(네일트리머가 작동하면 손을 빼서 수유할 때 했다... 잠들었을 때는 어두워서 더 못 하겠고)

이렇게 담겨있다

이 플라스틱 절대 버리면 안된다

이거 없으면 이렇게 됨ㅋㅋㅋ
뭔가 쓰레기같은데... 넣어놓으려니 마음엔 안들지만
쏟아져있는 모습이 더 마음에 안들기때문에
데리고 살아야겠다

아무것도 안꽂은 모습

버튼이 가운데에 있는게 꺼진거고
위로 올리면 오른쪽으로 돌고
아래로 내리면 왼쪽으로 돈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불빛이 켜지는데 난 밝을 때만 사용했어서 필요없었다
오히려 방해가 됐음

쿵짝이가 쓰던 노란색 파일...ㅎㅎ

결착한 후 작동시킨다

여기서 쿵짝이가 쓴건 노란색 뿐이다
분홍색도 아주 잠깐 쓰긴 했는데
얼마전부터는 그냥 손톱깎이로 깎아주고 있다

나도 가끔 쓰긴 했는데 쿵짝이가 안쓰는 것만 썼다

설명서

사실 대충 읽었다
나중엔 필요할지도 모르니...

나중에 쿵짝이 동생이 태어나면 페이퍼만 추가구입해서 쓰면 될것 같다

사용방법은 아주 쉽다
살에 닿아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손톱을 깎아주는 보호자의 마음이 좀 편하다
그래도 어린 아기의 손은 매우 연해서 오래 갖다대면 얇게 벗겨지는 것 같긴 했다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게 좋을듯?

최근에 안쓰는 이유는 쿵짝이의 손톱이 점점 단단해져서 오래 걸리기도 하고, 가만히 잘 안있기도 하고...
또 갈아내는 것이다 보니 절단면이 깔끔한게 아니라
손으로 찢은 종이 단면처럼 지저분하게 남아있다
안다치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그걸로 콧잔등도 긁어먹고 해서...
깎아줄 때 마다 내가 온갖 재롱을 피우면서 손톱깎이로 깎아주고 있다...ㅋㅋㅋ

손톱으로 긁어서 처음 피 본 날은 산후도우미 분이 먼저 발견해주셨는데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속상했다
딱히 해줄수 있는건 없고 덱스판테놀만 살살 발라줬다
지금은 다행히 어딘지 찾지도 못하게 다 잘 아물었다^^